첫 해커톤
오늘의 요약
어제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어제 16시부터 오늘 06시까지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이 있었고, 사실 해커톤을 참가해본 적이 없기도 했고 오래전에 잡아놓은 일정이라 불참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부스트캠프를 이틀이나 빠지게 되었다. 덕분에 이번 주는 더 바쁘게 공부해야 할 듯
첫 해커톤 소감
1500명 정도 모인 홀에서 무박2일로 백엔드 파트에 참여했는데 많은 것을 느꼈다. 솔직히 해커톤이라서 약간 개발 쪽으로 AWS에서 서버를 이렇게 다루었다, 아니면 이런 기술 스택을 사용하였다, 이런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비즈니스 모델이나 그런 것에 치중되어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옛날에 자주 나갔던 창업 쪽 대회랑 다를 게 없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부분:
창업 관련 대회 > 해커톤
구현 부분:
해커톤 > 창업 관련 대회
↑ 이 느낌?
개인적으로는 기술적 스택같은 이야기를 기대해서 그런가 솔직히 내가 원했던 느낌은 아니었다.
AI의 활용
8개의 본선 진출팀 중 다수가 컴퓨터 비전이나 추천 시스템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현재 기술 트렌드와 투자 방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창업 대회에서 굿즈나 오프라인 서비스로도 충분했지만, 요즘은 AI가 없으면 초기 심사도 통과하기 어렵다.” 이 경험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던져주었다. 다음에는 백엔드를 넘어 AI 엔지니어로 참가해볼까? 부스트캠프 후반기의 해커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경험으로 비록 내 기대와는 달랐지만,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에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